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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오늘의 일들 : 공원에서 낚싯바늘 끼운 소시지 발견 / 전국 백화점·마트 방역 패스 해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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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낚싯바늘 끼운 소시지, 왜 공원에

인천의 한 공원에서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한 엽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간식에 낚싯바늘과 낚싯줄을 끼워서 강아지들이 크게 다치도록 유도하는 행위로,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천의 한 공원에서 낚시바늘 끼운 소시지가 발견됐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A 씨는 이런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동물 보호단체와 언론사에 제보했다. A 씨는 “오늘 부평공원에서 강아지 산책하다가 비엔나소시지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소시지가 아니었다”며 “눈으로는 찾기 어렵게 낙엽 사이에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파보니까 낚싯바늘에 끼워서 낚싯줄로 나무에 묶어둔 거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부러 사람들 눈에 잘 안 띄고 냄새로 강아지들이 찾을 수 있게 낙엽에 가려둔 것 같았다”며 “이걸 아무도 모르다가 강아지가 먹었을 거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A 씨는 그러면서 공원에서 발견한 물건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사진을 보면 일반적인 소시지에 낚싯바늘과 낚싯줄이 연결된 모습이다. 만일 강아지들이 냄새만으로 이 소시지를 찾아내 무심코 먹는다면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A 씨는 “이 공원 말고도 다른 지역에서도 간식이나 햄에 못을 넣어두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라며 “다들 산책 시에 반려견이 뭐 집어먹지 못하게 주의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2. 전국 백화점·마트 방역 패스 해제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상점·마트·백화점 방역 패스 적용을 전국적으로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방역 전략회의를 열고 방역 패스 조정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가닥을 잡았다고 총리실 관계자 등이 전했다.

결국 전국 백화점·마트 방역패스 해제된다.

회의에서는 상점·마트·백화점 방역 패스 적용에 따른 국민 불편이 크다는 점과 방역 상황이 다소 안정화된 점, 마스크를 써서 비말 전파 위험성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을 철회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밀집도 등 시설 특성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 패스 적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점·마트·백화점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이 철회되더라도 면적별 인원 제한 등 다른 방역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아울러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해제와 별개로 법원 결정에 대한 항고를 진행해 방역 패스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받고 향후 혼란을 방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정부는 내일(17일) 오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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