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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오늘의 일들 : 푸틴, 핵무기 준비태세 명령 / 10년 넘게 전신마비 행세로 2억 타낸 모녀 1심서 실형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2. 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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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틴, 핵무기 준비태세 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최고조에 달하자 핵무기 준비 태세 강화를 명령했다.

27일 AP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군 참모총장에게 핵 억제력을 '특별 전투 의무 체제' 경보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이 경보는 푸틴이 러시아의 핵무기 발사 준비를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푸틴 대통령은 고위 관리들과 회의에서 서방이 자신을 포함해 러시아에 강력한 금융 제재를 가하는 것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TV 논평에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비우호적인 행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토 고위급 인사들이 러시아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틴의 이번 명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서방과의 긴장속에서 핵무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 세계를 위협으로 몰고 있다. 그동안 푸틴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국가에 대해 가혹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해왔다.

https://apnews.com/article/russia-ukraine-kyiv-business-europe-moscow-2e4e1cf784f22b6afbe5 a2f936725550

 

Putin puts Russia's nuclear forces on alert, cites sanctions

KYIV, Ukraine (AP) — In a dramatic escalation of East-West tensions over Russia’s invasion of Ukraine, President Vladimir Putin ordered Russian nuclear forces put on high alert Sunday in response to what he called “aggressive statements” by leading

apnews.com


2. 10년 넘게 전신마비 행세로 2억 타낸 모녀 1심서 실형

10년간 전신마비 행세를 해서 보험금 2억여 원을 허위로 타낸 모녀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중앙 지방법원은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마 70살 고 모 씨와 딸 41살 정 모 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엄마 고 씨가 보험설계사로 근무했던 점을 악용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빼돌리려 했고, 딸 정 씨는 10년 이상 있지도 않은 전신마비 행세를 해 보험금을 챙기려 한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또, 딸인 정 씨가 전신마비에서 최근 호전됐다는 주장을 했지만, 몇 년간 지속된 전신마비가 호전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유죄의 근거로 들었다.

고 씨 모녀는 앞서 지난 2011년 무렵부터 약 10년간 교통사고 이후 전신마비 증세가 있는 것처럼 속여 보험사 3곳으로부터 보험금 2억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딸 정 씨는 교통사고 이후 척수 공동증 증상이 있기는 했지만, 가벼운 수준이라 거동에 어려움이 없었고, 입원 중 혼자 씻거나 돌아다닌 것이 발각돼 병원에서 쫓겨나거나 남자 친구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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