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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6. 오늘의 일들 : 우크라 모델 올레나, 자국 대통령 비판 MBC에 분노 / ‘도핑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에 우호 훈장 받았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2. 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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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 모델 올레나, 자국 대통령 비판한 MBC에 분노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 시도르추크가 자국 대통령을 비판한 MBC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MBC는 "우크라이나인이 불편함을 느낀 이유에 대해 공감한다"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올레나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할 말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 25일 MBC가 공식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 공개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위기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영상 캡처본을 올렸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아마추어같은 정치 행보'라고 평가하며 현재 상황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올레나는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거 알겠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여론몰이를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원하는 그림만 보여주고 일부 팩트만 이야기하면서 ‘우크라이나처럼 되지 않게 선거를 잘하자’는 메시지를 푸시해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언론사가 할 짓인가"라고 말했다.

MBC 측은 "해당 콘텐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룬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도를 인용해 제작했다"면서 "러시아의 침공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전달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 기획이었으며, 관련 내용은 국내 언론들에서도 이미 다뤄졌던 내용들로 팩트가 틀린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일부 우크라이나인 시청자가 해당 콘텐츠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접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가졌다. 논의 결과 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해당 콘텐츠에 대해 우크라이나인이 불편함을 느낀 이유에 대해 제작진도 공감하고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엠빅뉴스 제작팀은 어떤 이유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채널A, 연합뉴스도...

https://news.v.daum.net/v/20220225191958050

 

코미디언 출신 우크라 대통령의 몰락..SNS로 총동원령

수도 함락이 임박한 지금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디에 있을까요. 러시아가 자신을 제1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를 숨긴 채 SNS 영상으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나라를 지키지 못한

news.v.daum.net

https://www.yna.co.kr/view/MYH20220214010600038

 

'전쟁위기' 우크라인들,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역량 의심 | 연합뉴스

[앵커] 러시아의 침공 위협으로 세계의 이목이 쏠린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코미디언 출신입니다. 취임 초기엔 참신하고 청렴한 인물...

www.yna.co.kr


2. ‘도핑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에 우호 훈장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러시아 정부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이 정부 훈장인 ‘우호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명의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은 발리예바를 앞세워 팀 이벤트에서 1위에 올랐다.

팀 이벤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발리예바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랬던 만큼 발리예바의 도핑 파문은 올림픽 전체를 흔든 커다란 스캔들이 됐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채취된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발리예바는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 따라 결국 개인전에 출전했지만 점프 실수를 연발하면서 4위에 그쳤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도핑 조사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발리예바가 뛴 피겨 단체전 순위, 피겨 여자 싱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정부 훈장을 수여했다.

우호 훈장은 러시아 정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입상한 자국 메달리스트에게 수여한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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