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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둘러싼 루머에 “강력대응” 예고
펜싱 전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42)가 15세 연하 사업가로 알려진 예비신랑 전청조(27)에 대한 각종 루머와 관련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남현희는 “축하해 주시는 분들, 걱정해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며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것”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을 풀면서 세상을 더 잘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희는 예비 신랑인 전청조와 함께 여성조선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나이 차이, 경제적인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여성조선은 예비 신랑인 전청조에 대해 재벌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결혼식 직전에 전창조가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조선은 펜싱 선생님과 제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사업 파트너로, 이후 연인사이까지 발전한 과정을 설명하며, 아직 결혼 전이지만 현재 남현희와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11세 딸이 전청조의 씨그네일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현희와 전청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 과거의 전청조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의 이력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의 공효석(37)과 지난 201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나 결혼 12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2019년 펜싱 국가대표 현역을 은퇴한 이후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해 왔다.
1줄 요약 : 남현희가 15세 연하 사업가로 알려진 예비신랑 전청조(27)에 대한 각종 루머와 관련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 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강원도 속초 지역으로 귀순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24일 아침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으로 귀순했다.
군 당국은 "북한에서 온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새벽 4시께부터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5시께 고속정과 해상초계기(P-3)가 긴급 출동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고속정과 해상초계기가 긴급 출동한 것은 북한의 귀순 목선을 식별했기 때문이 아니라 NLL 인근에서 이상 징후가 있어 출동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우리 군은 북한 귀순 추정 소형 목선에 대해 육군 해안 감시장비 레이더가 새벽 5시30분께 1차적으로 먼저 포착했다. 이어 6시 30분께 육군 열상감시장비(TOD)로 해상에서 2차적으로 포착해 추적·감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아침 7시 10분께 속초시 외옹치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민이 '이상한 배가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양경찰 경비정이 북한 목선을 예인했고, 북한 주민들은 해군 고속정에 인계됐다.
군은 "8시께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우리 군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북한 귀순 주민들에 대한 합동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북한 소형 목선이 이른 새벽 동해 NLL를 넘어와 주민 신고가 들어온 7시 10분께까지 제대로 식별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북한 주민 귀순은 지난 5월 북한 주민 두 가족이 어선을 타고 서해 NLL을 넘어온 후 올해 들어 2번째다.
1줄 요약 :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속초 동방 해상으로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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