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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2.오늘의 일들 :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 발생 / 중국 관중 야유 도발에 손흥민 '3-0 제스처'로 응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6. 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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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 발생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경도는 126.71도이며 깊이는 8㎞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여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 기준 부안에서의 여진은 총 3건이 발생했으며 규모는 2.0 정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얕은 여진이 약 3차례 지속됐다"면서도 "앞으로 얼마만큼의 여진이 지속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규모 4.5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난 뒤 약 1년 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전북소방본부에 지진을 감지했다는 119신고는 77건이 접수됐다.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창고에 벽체가 갈라졌고, 부안 하서면 장신리 주택의 유리창에는 금이 갔다. 백산면 용계리 주택 화장실 타일이 깨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진 발생지역 인근 지역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줄 요약 : 오전 8시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 중국 관중 야유 도발에 손흥민 '3-0 제스처'로 응수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의 야유에 ‘3대 0’ 손동작으로 응수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은 만원 관중을 이룬 가운데, 3000여 명의 중국팬들도 원정석을 채웠다.

중국 원정단의 신경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시작됐다. 일부 응원단은 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전반 40분 손흥민이 중국 골대를 향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자 야유는 더욱 심해졌다. 이를 인지한 손흥민은 살짝 미소지으며 중국 원정 팬 앞에서 왼손으로 손가락 3개를 펼치고 오른손으로는 0을 만들어 보였다.

온라인에선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한국이 중국 원정에서 3대0 으로 완승을 거둔 것을 표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 같은 제스처를 본 중국 팬들은 다시 야유를 보내고 검지 손가락을 휘젓기도 했다.

이 장면은 중국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검색 순위에는 ‘손흥민이 도발했다’가 상위권에 올라왔다.

앞서 손흥민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중국 원정 팬의 응원에 대해 존중한다며 “변수가 될 수 있겠으나 홈에서 하는 만큼 우리 팬들이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실 것”이라며 “우리가 잘하면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고 감독님과 선수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할 일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의 야유에 ‘3대0’ 손동작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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