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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오늘의 일들 : '3년 자격정지' 받은 피겨 선수는 이해인 / '아리셀 화재' 파출소장 막말 논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6.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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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 자격정지' 받은 피겨 선수는 이해인

해외 전지훈련 기간 음주를 하고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를 했다는 이유로 3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자신의 실명을 드러내며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3년 자격정기 처분을 받은 피겨선수 이해인

이해인의 법률 대리인 김가람 변호사는 “이해인은 전지훈련 중 음주를 한 잘못에 대해서는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도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인과 후배 선수는 연인 관계였는데 그 사실을 (대한빙상경기) 연맹에 알리지 않아 사실관계를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징계 결과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며 “성추행 부분은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인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후배는) 내가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 친구였고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났다”며 “서로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 있어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연맹 조사 때도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없었고 (문제의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체육회에서 어떤 징계가 내려지든 깊이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이해인의 주장에 대한 후배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 또한 전지훈련 기간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했다는 사유로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전지훈련 기간 음주와 이해인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전 국가대표 A 역시 재심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장난치는 분위기에서 일어난 일로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상황이 아니었고 불법 촬영도 아니었다’는 게 A의 입장이다.

한편 연맹은 전날 이번 사건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센터는 신고인을 비롯해 주변인과 참고인, 피신고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1줄 요약 :  3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자신의 실명을 드러내며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 '아리셀 화재' 파출소장 막말 논란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분향소에서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장이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화재이주민 공동대책위는 27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 공원에서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관할 파출소장은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지자체의 허가를 받았는지 물었고, 이어 "분향소는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설치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책위 관계자들은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만 추모 해야 하는 것인가"고 받아치며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본사와 사고 분향소

이날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관할 파출소장이 분향소 설치 현장에서 지자체 허가 여부를 확인하던 중 신고만 하고 허가받지 않았다는 말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자는 큰 상처를 입었을 이주민 단체 측과 유족에게 사과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 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줄 요약 :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분향소에서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장이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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