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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오늘의 일들 : 초등생 아들 반 여자친구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40대 징역 8년 / 박지성, 축구협회 강하게 비판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7. 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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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생 아들 반 친구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40대 징역 8년

자신을 아빠처럼 믿고 의지하는 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200여 개의 성 착취물까지 만든 4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7)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10년간 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과 보호관찰 5년 등도 명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1월 초순 사이에 자기 집에서 10대 B양을 상대로 수차례 위력으로 간음하고 유사 성행위와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범행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등 성 착취물을 200여 개 만든 혐의도 있다.

A 씨는 자신의 아들과 친구여서 집에 자주 놀러 오던 B양과 친해졌으며, B양은 A 씨를 아빠처럼 믿고 의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된 부분만 뒤늦게 인정했으며, 법정에서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애초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가 나중엔 증거가 명백한 혐의만 인정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주요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등을 볼 때 진술은 믿을 만하다. 허위 진술이라고 의심할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자신을 아빠처럼 믿고 의지하는 것을 이용해 범행했다"며 "아들의 친구를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그런데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도 못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줄 요약 : 초등생 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200여 개의 성 착취물까지 만든 40대 아빠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 박지성, 축구협회 강하게 비판

박지성이 현재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슬프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늘(1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해설과 축구 강좌를 결합한 기획 프로그램 'MMCA 플레이'를 마친 뒤 취재진과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성이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성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슬픈것은 뭐 하나 확실한 답이 없다는 것"이라며 "2002년 월드컵으로 한국 축구가 많이 변했고, 또 더욱 변해 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받았다는 것이 참담하다"라고 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내막에 대해서, 나도 내부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협회는 왜 이런 답이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서 이유는 설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절차대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다"라며 "박주호 역시 5개월간의 감독선임과정에 참여하면서 내내 상당히 많은 무력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의견이 100% 받아들여질 것을 바라진 않았어도,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에 무력감이 컸을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박지성은 "새 감독이 선임되고, 기대감속에 시작해도 그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는데, 감독 선임 이후 이렇게까지 시끄러운 적이 있었나 걱정스럽다"라며 "다들 한국 축구가 위기라고 말하는데, 대표팀 선수들이 위기의 원인은 아니다. 그 근간이 흔들린 것이 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협회나 홍명보 감독이 결정을 번복하거나 하는 일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대로라면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팀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이다. 그렇게까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지성은 "한국 역사상 이렇게 많은 외국인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되길 원한적이 있었나 등의 점에서 상당히 아쉽다"라며 "지금 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 가운데, 그걸 뒷받침 해줄수 없다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고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성은 이번 논란과 관련 입을 연 이유에 대해 "박지성이라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한국 축구에 어느정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내가 아무 말도 안 한다는 것은 아예 한국 축구를 배제한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뭔가 바뀔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은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박지성이 나서서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사안이다" "박지성이 축구계 이슈에 대해 이렇게 나선 것은 처음"  "박지성이 이정도면 진짜 선수보이콧도 나올 거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1줄 요약 : 박지성이 현재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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