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7.11.오늘의 일들 :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 폭우에 익산으로 MT 온 의대생 실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7. 11. 22:22

본문

728x90

1. 유튜버 쯔양, 전 남자 친구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구독자 1천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시달리고 정산금도 40억 원이나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11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 같은 사실들을 직접 언급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기한 '쯔양 과거 폭로 협박 뒷돈 (feat. 렉카연합)' 관련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서였다.

쯔양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 A씨는 대학 휴학 중 만났다. 그러나 그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헤어지려는 쯔양에게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심지어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을 일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술집에서 강제로 일하게 시키기도 했다고. 쯔양은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다시 폭력을 쓰기 시작해 매일 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며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는 협박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쯔양은 이어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며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 7(A 씨) 대 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아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A씨로부터 벗어나는 데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떠나 달라고 부탁했는데 직원들에게 연락해 협박하더라"라며 "A 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도 만들어 이야기하고 다녀 결국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쯔양의 피해 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며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A 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

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라고 전했다.

1줄 요약 :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시달리고 정산금도 40억 원이나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 폭우에 익산으로 MT 온 의대생 실종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의대생이 폭우 속에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새벽에 친구가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도내 의과대학에 다니는 A씨(22)가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을 나선 시각을 오전 4시로 추정했다.

당시 이 일대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시간당 60~80㎜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이미 도로 일부는 침수됐고 배수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와 함께 동아리 MT를 온 대학생 20여 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25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배수로와 도로 등 주변을 수색했으나 A 씨를 발견하진 못했다.

수색팀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00여명과 무인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A 씨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한참 비가 쏟아질 때 밖에 나가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펜션이 시내 외곽에 있어서 CCTV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형사와 기동대를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1줄 요약 :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의대생이 폭우 속에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