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11.30.오늘의 일들 :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 / '논란 딛고 복귀' 이해인‥쇼트 프로그램 10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1. 30. 22:39

본문

320x100

1.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삼전동의 5층 다세대주택(빌라)을 소유한 8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가족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이 빌라 5층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삼전동 이웃들은 노부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부부는 시가로 30억원이 넘는 빌라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20년 넘게 노부부를 알고 지냈다는 한 주민은 “‘남편이 폐암 판정을 받아서 죽고 싶다’고 하소연했다”며 “요새는 의술이 워낙 발달하고 노인들은 암세포 전이가 느리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줬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은 2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에 폐암에 발병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도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아 남편이 휠체어를 밀어주며 극진히 간호했다고 한다.

다른 이웃들도 “노부부는 평소 금슬이 좋았다” “자녀들도 부모를 병원에 항상 모시고 다니는 등 효심이 극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50대 아들이 부모와 함께 숨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1줄 요약 :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빌라 소유주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 '논란 딛고 복귀' 이해인‥쇼트 프로그램 10위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이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자리했다.

이해인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0.45점을 받았다.

이해인은 총점 71.59점으로 1위에 오른 김채연(수리고)에 11.14점 뒤진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3위는 내년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5-26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선발한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한 이해인은 12월 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최대한 순위를 높여야 사대륙 선수권대회 출전을 노릴 수 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도중 선수단 숙소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추가 조사 중 남성 후배 A 선수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한 사실까지 추가로 적발됐다.

이후 빙상연맹은 이해인에게 선수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해인은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뉘우치면서도 성추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다소 수척한 얼굴로 나선 이해인은 연기 도중 넘어지는 등 다소 흔들렸고, 결국 아쉽게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1줄 요약 :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선수로 복귀한 이해인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자리했다.

728x90
320x100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