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12.01.오늘의 일들 : 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재고" / '25년만에 백일잔치' 동네가 들썩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2. 1. 20:58

본문

320x100

1. 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재고"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공학전환 안건에 대한 대학본부의 사과와 향후 총학생회와의 논의,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거부로 이뤄진 출결을 정상화할 경우 본관점거 해제를 재고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학 본부를 향한 총학생회 요구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동덕여대 총학 측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3차 면담이 결렬된 후 알주일간 지속해서 대학본부에 만남을 요청했으나 대학본부 측은 만남을 거절했다. 대학본부 측은 총학에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관련된 질의는 학생처를 통해 답변하라고 했다.

이에 총학 측은 5가지 요구를 들어 해당 요구를 수용하면 학생들의 본관점거 해제에 대해 재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총학 측이 요구한 5가지 요구는 △대학본부는 공학전환 논의에 대한 비민주적인 진행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추후 이런 밀실논의를 진행하지 않을 것 △대학본부는 2025년 공학전환 안건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할 것 △대학본부는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를 만들 것 △11월 3주 차부터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거부로 이뤄진 출결을 정상화 처리할 것 △한국어문화전공을 통해 동덕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재학생의 학위 취득 과정을 명확히 할 것 등이다.

앞서 동덕여대 측은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 10여 명에 대해 경찰과 법원에 각각 고소장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학교 측은 현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들에 대한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내는 한편, 교내 건물과 바닥 등에 락카칠을 하고 취업박람회를 방해한 행위로 인한 최대 54억 원의 피해액을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1줄 요약 :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5가지 요구를 들어 해당 요구를 수용하면 학생들의 본관점거 해제에 대해 재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 '25년만에 백일잔치' 동네가 들썩

지난 30일 정선군 북평면 장열 2리의 한 작은 마을에 25년 만에 태어난 아기의 특별한 백일잔치가 열려 마을이 들썩였다.

지난 8월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가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지난달 30일 백일잔치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

잔치의 주인공은 이진영·최영화 씨의 첫째 아들 이강 군으로,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든 작은 마을에 25년 만의 태어난 아기 주인공이다.

모처럼만에 들린 출산 소식이었던 만큼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오며 가며 강이의 안부를 묻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는 축복의 덕담을 보내는 등 축하 인사가 끊어지지 않았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니 마을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며 “아이가 우리 마을에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 씨 부부는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라고 화답했다.

맹영빈 장열2리장은“아이를 보기 힘든 지역사회에 경사스러운 일을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며 “아이가 살기 좋은 장열 2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줄 요약 :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의 한 작은 마을에 25년 만에 태어난 아기의 특별한 백일잔치가 열려 마을이 들썩였다.

728x90
320x100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