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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1.오늘의 일들 : 송도서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7. 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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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 가정 불화로 아들 살해 후 도주…사제총기·폭발물 제작 정황까지 드러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범행 직후 도주한 피의자는 서울에서 체포됐으며,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사전 준비된 범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사제폭탄 제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페트병과 세제 통, 우유통, 기름 말통 등이 발견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 현조건조물방화 예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심문은 22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전날 밤 9시 31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33층에서 30대 아들 B씨에게 사제총기로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A씨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지인이 모인 자리에서 벌어졌으며, A씨는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차량에 있던 총기를 들고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총알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2발이 아들의 복부에, 1발은 집 내부 문에 맞았다. A씨는 범행 직후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추적 끝에 22일 0시 15분께 서울 방배동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에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쌍문동 자택에 낮 12시에 터지도록 설계한 폭발물이 있다”고 진술해, 경찰특공대가 105명의 주민을 대피시키고 자택 내부의 신나 등 인화성 물질을 제거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총기 제작 방법을 학습한 뒤, 온라인으로 자재를 구입해 직접 사제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현장과 차량에서 총열 13개와 산탄 실탄 86발이 발견됐다. A씨는 과거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며 미리 실탄을 구입해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부검을 의뢰하고, 피의자의 정신상태와 범행 성향 분석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피해자 B씨는 유명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대표 C씨의 아들로, A씨와 C씨는 20여 년 전 이혼한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를 조사 중이며, 증거 인멸 및 재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줄 요약 : 인천 송도에서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도주 끝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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