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짜뉴스 퍼뜨린 일본 활동 유튜버…전두환 미화·윤석열 찬양하며 “반일 세력 음모” 주장
한국에서 ‘하반신 시체 37구 발견’이라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한 유튜버 대보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는 과거 영상에서 전두환을 찬양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에 침을 뱉는 등 극우적 행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착수…‘가짜뉴스 유포 혐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일본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된 ‘한국에서 하반신 시체 37구 발견’이라는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 대보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행위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보짱은 구독자 약 96만 명을 보유한 일본 활동 유튜버로, 최근까지 한국 사회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일본어로 전달하며 혐한 정서를 자극해 왔다.
🔹극우 성향 영상 다수…“윤석열 찬양·이재명 조롱”
7일 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보짱은 유튜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다수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반일 정부가 친일 대통령을 불법적으로 끌어내렸다”, “윤 대통령을 사형시켜 한국을 반일 국가로 만들려는 세력과 싸웠다”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헌법재판소 판결에 오류가 있다며 “대한민국은 북한 간첩이 장악한 상태”라는 극단적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을 화면에 띄운 뒤 여러 차례 침을 뱉는 장면을 영상에 담아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일본 기획사 소속…‘혐한 콘텐츠 네트워크’ 의혹
대보짱은 단순 개인 방송자가 아니라, 일본 법인의 기획사 C사 소속으로 확인됐다. 같은 소속사에는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또 다른 혐한 유튜버 ‘이가 에브리데이(李家 everyday)’ 도 포함돼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찬양’과 ‘전두환 미화’ 발언을 이어갔다. 당시 대보짱은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를 살렸고 전두환이 김대중의 야욕을 막았다”며 한국 교과서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가 에브리데이’는 “김대중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느냐”며 과거 태극기 부대 활동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어 혐한 콘텐츠’ 확산…극우 여론 형성
대보짱의 영상은 대부분 일본어로 제작되거나 일본어 자막이 삽입돼 있으며, 댓글 대부분이 일본 시청자들의 글이었다. 그는 한국의 정치 현안을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 “한국은 반일 공산주의 세력에 장악됐다”는 식의 주장을 반복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사실처럼 받아들이며,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야후재팬 뉴스의 댓글에는 “위안부 문제도 조사를 해야 한다”, “이 방송은 정치적 압력에 의해 탄압받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대보짱이 퍼뜨린 극우적 왜곡이 일본 내 혐한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 “일본 극우의 ‘혐한 콘텐츠 전략’ 재현”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는 “한국에 반감을 가진 비(非)일본인을 앞세운 일본 극우 세력의 ‘혐한 콘텐츠 전략’이 온라인 공간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역시 “한국인이 일본어로 ‘민주당은 중국 스파이다’라는 말을 하면 일본인들이 더 쉽게 믿는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경우, 일본 내 혐한 시위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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