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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9.오늘의 일들 : 김혜성, ‘뉴스룸’ 인터뷰 후 악플 폭주… 부친 빚투 논란에 여론 분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11.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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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뉴스룸’ 인터뷰 후 악플 폭주… 부친 빚투 논란에 여론 분열

📍JTBC 인터뷰 영상 공개 직후 비난 댓글 천여 개 돌파… “부친 빚 갚아라” vs “법적 책임 없어” 논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로 금의환향한 김혜성 선수가 ‘뉴스룸’ 인터뷰 예고 영상 공개 직후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인터뷰 내용보다 부친의 과거 채무 논란이 중심이 되면서 여론은 순식간에 두 갈래로 갈라졌고, JTBC의 편집 방향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혜성의 아버지에게 억대 채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고척 김선생이 공항에 나타났다.논란의 JTBC 뉴스룸 인터뷰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김혜성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금의환향한 월드시리즈 우승자, 그러나 반응은 싸늘
한국 야구팬들은 김혜성의 귀국을 반가워했다. 그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 첫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2004년 김병현 이후 20년 만에 우승 반지를 낀 한국인 선수가 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의 이름은 ‘빚투(빚투데이 폭로)’라는 단어와 함께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은 김혜성과의 인터뷰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혜성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좋은 경험을 했다”며 담담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오타니 선수는 정말 성실한 사람”이라며 웃기도 하고,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일화를 전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개 직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댓글 창에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천 개가 넘는 비난이 쏟아졌다. “빚투 피해자 고통 외면하는 미소”, “가족이 사기 치고 본인은 영웅 대접받는다”, “김 선생 돈 갚아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김혜성 부친이 과거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채무 불이행 논란’에서 비롯된 것이다. 피해를 주장한 일부 인물들은 여러 차례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수막을 통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 공항 인터뷰 중단 사건으로 다시 불붙은 ‘빚투’
사건의 기폭제는 귀국 당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인터뷰 중단 사건’이었다. 김혜성은 취재진과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특정 인물을 가리키며 “저분 가면 하겠다”고 말했다. 잠시 뒤 보안요원들이 해당 인물을 제지하며 인터뷰는 재개됐지만, 그 장면은 순식간에 SNS를 통해 퍼졌다.

그 인물은 김혜성 부친의 채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로, ‘고척 김선생’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 놈은 파산 면책’, ‘김선생은 명예훼손 벌금 맞고 암세포 가족 천벌 받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A씨는 수년간 김혜성의 원정 경기장까지 찾아가 시위를 이어왔으며, 이런 행위로 2019년 벌금 100만 원, 2025년 벌금 300만 원의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피해자가 눈앞에 있는데 무시하듯 한 태도가 거슬린다”는 반응과 “언론 앞에서 돌발 행동을 한 쪽은 A씨 아닌가”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 법적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책임은? 팬들의 엇갈린 시선
현행법상 채무 상환 의무는 채무자 본인에게만 있다. 김혜성은 법적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을 책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았다.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부친의 빚을 대신 갚을 법적 의무는 없지만,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 최소한 도의적 책임이라도 져야 한다”는 주장과 “선수 개인의 커리어와 가족 문제는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

한 네티즌은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만 6억8000만 원이라는데, 일부라도 갚으면 논란이 줄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김혜성은 피해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대신 갚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건 폭력적이다”라고 반박했다.

🔹‘뉴스룸’ 본편, 핵심 질문 빠져 여론 역풍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본편은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동에 초점을 맞췄다. 김혜성은 “데뷔 첫 해 우승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즌 초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고 했다”며 진솔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공항 인터뷰 태도 논란’과 ‘부친의 빚투 문제’는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과 유튜브 댓글에는 “핵심을 피한 인터뷰였다”, “JTBC가 ‘금의환향’ 이미지 만들기에만 급급했다”, “언론이 불편한 질문을 회피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 김혜성 측 “기존 입장 외 추가 언급 없다”
김혜성 측은 빚투 논란에 대해 “이미 알려진 내용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팬들과 일부 언론이 후속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김혜성 본인 또는 소속 구단 차원의 공식 입장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여론은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야구 실력과 인성은 별개”라며 옹호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이미지 관리보다 피해자 배려가 먼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줄 요약 : 김혜성 선수가 ‘뉴스룸’ 인터뷰 영상 공개 이후 부친 빚투 논란이 재점화되며 여론의 거센 비판과 분열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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