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형사 실존 모델’ 경찰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경찰 감찰 착수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이 연기한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A 경위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직위해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즉각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 영화 속 ‘강력계 형사 모델’이 음주운전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내부 감찰을 받고 있다. A 경위는 영화 ‘범죄도시’ 주인공 마석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인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도 있어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24일 오후 8시 30분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사고 직후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정식 감찰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 최근 경찰 조직 내 음주운전 사례 반복
최근 몇 년간 경찰관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322명에 이른다.
■ 2021년: 71명
■ 2022년: 61명
■ 2023년: 72명
■ 2024년: 69명
■ 2025년(8월 기준): 49명
특히 지난해 개정된 ‘경찰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에 따라 징계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최초 적발 시 최소 정직, 두 번째 적발이면 파면 또는 해임이 적용된다. 또한 측정 거부,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회피 시도 역시 최소 해임에 해당한다.
🔹 경찰 “엄정 대응”… 내부 기강 논란 지속
이번 사건으로 경찰 조직 내부 기강 해이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수서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 경위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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