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집무실서 사망 발표…트럼프 “정의 실현” 주장, 이란은 생존설 제기하며 강력 부인
이란 정부가 1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86)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직후 제기된 사망설이 정부 차원에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 이란 정부 “하메네이 순교”…40일 추도·일주일 공휴일 선포
이란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발표하고 40일간의 전국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와 국영통신 IRNA는 “이슬람혁명의 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가 테헤란 집무실에서 임무 수행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트루스소셜 통해 사망 발표…“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0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하메네이 사망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이 사망했다”며 “우리의 정보 역량과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이란 국민과 전 세계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라며, 이번 사망이 이란 체제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군·경의 투항을 촉구하며 “지금은 면책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죽음만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네타냐후 “폭군 더 이상 생존 징후 없다”…이스라엘 공습 정당성 강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영상 연설을 통해 “폭군이 더 이상 생존해 있다는 징후는 없다”며 이스라엘군이 그의 거점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 목표에는 하메네이 외에도 사이드 압돌라힘 무사비 군 총참모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 미군 안팎에서는 5~10명의 수뇌부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란 “하메네이 살아있다” 반박…혼선 지속
그러나 이란 정부 내부에서는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최고지도자는 살아있다”고 밝히며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처럼 공식 발표와 외교 당국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정보전 가능성과 내부 권력 재편 움직임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가족 4명 사망 보도…지도부 공백과 체제 안정성 시험대
이란 국영 매체는 8일(현지시간) 공습으로 하메네이의 딸·사위·손녀 등 가족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격이 하메네이 주거지에 집중되면서 인명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지도자 사망이 사실로 확정될 경우, 이란 헌법상 전문가회의가 후임 선출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그러나 공습 직후 권력 승계가 이뤄질 경우, 내부 권력투쟁과 군부의 역할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동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지도자 제거를 넘어, 이란 체제의 근간과 역내 세력 균형을 뒤흔드는 중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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