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밀가루·설탕 인하 효과 소비자에 환원
국내 최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최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내려간 가운데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를 강조하자, 원가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 파리바게뜨, 11종 가격 인하…빵류 100~1000원↓
파리바게뜨는 26일 빵과 케이크 등 11종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3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빵류 6종은 1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가격을 낮춘다. 대표 제품인 단팥빵·소보루빵·슈크림빵은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되며, 홀그레인오트식빵은 4200원에서 3990원으로 인하된다.
또 3조각 카스텔라는 3500원에서 2990원으로, 프렌치 붓세는 25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된다. 일부 인기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만9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소다팝 케이크는 3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 뚜레쥬르도 17종 공급가 인하…평균 8.2%↓
파리바게뜨 발표 직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가격 인하 방침을 밝혔다.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등 17종 제품의 공급가를 평균 8.2% 낮춘다. 빵류 16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개당 100원에서 최대 1100원까지 인하된다. 단팥빵, 마구마구 밤식빵, 生生 생크림식빵 등이 대상이다.
인기 캐릭터 케이크 ‘랏소베리굿데이’ 역시 1만원 내린 1만9천원으로 판매된다.
🔹 밀가루 인하 후속 조치…원가 하락 반영
이번 가격 조정은 앞서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4%,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밀가루 가격은 제빵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핵심 원재료다. 여기에 설탕 등 일부 원재료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공정위 압박·정부 기조 영향
한편 밀가루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날 업소용(B2B)과 소비자용(B2C) 밀가루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에서 담합 혐의가 불거진 밀가루 가격을 최소 10%가량 낮추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 역시 24일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인하 효과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이번 가격 인하가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기조와 공정위의 압박 기류 속에서 결정된 측면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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