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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5]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 일당 중형 선고… 주범 징역 30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6. 5. 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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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 일당 중형 선고… 주범 징역 30년

📍송도에서 금산까지 200㎞ 납치극 벌인 일당에 중형… 법원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충남 금산까지 끌고 간 뒤 살해하려 한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됐고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뻔할 정도로 잔혹한 폭행을 당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 법원, 주범 징역 30년·공범 25년 선고

인천지법 형사13부는 15일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딜러 A(26)씨에게 징역 30년을, 공범 B(24)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범행 차량과 도구를 제공해 강도상해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37)씨에게는 징역 5년이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C씨에게는 징역 7년을 요청한 바 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장시간 감금하고 잔혹하게 폭행했으며 범행의 계획성과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는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의 중대한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이후에도 허위 진술을 반복하고 객관적 증거가 제시된 이후에야 일부 범행을 인정하는 등 범행 후 정황 역시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중고차 거래 인연이 납치극으로 번져

사건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본명 고진호)이다.

수사 결과 피해자는 과거 중고차 거래를 통해 A씨와 알게 됐으며, 이후 개인적인 금전 거래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A씨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주기도 했으나, 변제 문제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차량 관리 문제로 다시 연락이 이어졌고, A씨는 이를 범행 기회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피해자의 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며 사건 일주일 전에도 피해자를 유인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범행 장소와 이동 경로, 폭행 방식, 재산 은닉과 사체 유기 방법까지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전반을 주도하며 인적·물적 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했다”고 판단했다.

🔹 차량 안에서 폭행… 200㎞ 끌고 가 살해 시도

범행 당일 피해자는 A씨를 만나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다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차량 내부에는 검은 후드와 마스크, 목장갑을 착용한 인물이 숨어 있었고, 위험을 느낀 피해자는 즉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일당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야구방망이로 머리와 가슴 등을 수차례 가격했으며, 케이블타이로 손을 묶은 채 차량에 태워 충남 금산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동 거리는 약 200㎞에 달했다.

피해자는 범행 과정에서 두개골 골절과 실신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다행히 피해자가 남긴 112 신고가 결정적 단서가 됐다. 경찰은 신고 직후 차량 위치를 추적했고 약 4시간 만에 피의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는 가까스로 구조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피해 회복 노력도 없었다”… 엄중 처벌 배경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과 범행 도구를 제공한 C씨에 대해서도 “범행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용인하고 도왔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유명 유튜버를 대상으로 한 계획적 납치·살해 시도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평소 알고 지내던 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분이 이어졌다.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자칫 대형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뻔했다”, “112 신고가 아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줄 요약 :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하며 계획적·잔혹한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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