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대 공장 진성푸드 충격적인 위생상태
순대를 만드는 제조 공장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 떨어진 물은 순대 속에 들어가는 양념한 당면에 섞여 들어간다.
순대를 찌는 대형 찜기 아래쪽 바닥에는 까만 얼룩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순대 껍질로 쓰는 냉동 돼지 내장은 공장 바닥에 깔아놓고 해동한다.
순대 업체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벌레가 있었던 건 인정했다.
직원들이 기계에 뭔가를 갈고 있다. 다 만든 순대 완제품이다.
찰순대, 누드 순대 등 여러 종류를 한 데 갈아 넣는다. 판매하기 곤란한 제품을 다른 순대 재료로 쓰고 있다는 게 제보자 주장이다.
이 순대 업체 연 매출은 4백억 원으로, 대형마트와 분식집, 급식업체로 납품한다. 판매 제품은 모두 해썹 인증을 받았다.
순대 업체는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공장에 대해 불시 위생 점검에 착수했다.
이 업체는 '진성푸드'로 알려졌다.
2. 경찰, 흉기 들고 경찰 위협한 중국인에 실탄 3~4발 발사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까지 위협했던 중국인이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양평터미널 일대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던 A 씨(30대·중국인)가 출동한 경찰관이 쏜 실탄을 맞았다.
양평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포함한 경력 8명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A 씨가 양손에 흉기를 2개 들고 경찰관을 향해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출동한 일부 경찰관이 권총 실탄 3~4발을 격발, A씨가 실탄 한 발을 복부에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A 씨는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된 이후에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치명상을 입었는지 여부는 파악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정당방위로 보이지만 어쨌든 총기를 사용한 만큼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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