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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오늘의 일들 : ‘연쇄살인’ 권재찬에 2년7개월 만에 1심 사형 선고 / '하면옥 김해점'서 집단 식중독…60대 남성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6. 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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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쇄살인’ 권재찬에 1심 사형 선고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마저 살해한 권재찬(53)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안인득 이후 2년 7개월만에 사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제적 궁핍을 타개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범행했고 공범까지 끌어들인 뒤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다”라고 했다. 또 “미리 범행도구를 준비한 뒤 자신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차례로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거나 증거를 인멸했고 해외 도피도 시도했다”며 “결과가 매우 중대한데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인명을 경시하고 공감 능력이 결여된 것으로 보이고, 재차 살인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높아 보인다”며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교화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무기징역만으로는 사회에서 온전히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형이 극히 예외적인 형벌임을 감안하더라도 인간 생명을 경시하는 동일한 범행 재발 방지를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1심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된 경우는 2019년 11월 진주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살해한 '안인득 사건'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한 줄 요약 :  ‘연쇄살인’ 권재찬에 안인득 이후 2년7개월 만에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2. '하면옥 김해점'서 집단 식중독…60대 남성 사망

경남 김해시의 '하면옥 김해점'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15~18일 '하면옥 김해점'을 이용한 1000여 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면옥 김해점이 식중독으로 영업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중  '하면옥 김해점' 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 씨가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다 입원 3일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식약처가 해당 식당을 조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한편 '하면옥 김해점'은 김해시가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 현재 운영이 중단됐다.

한 줄 요약 : '하면옥 김해점'에서 냉면을 먹고 34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그 중 한 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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