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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오늘의 일들 : 음주운전 차량 온몸으로 막아선 울주군청 볼링팀 / 고속도로서 판스프링 날아들어 차량 관통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7.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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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주운전 차량 온몸으로 막아선 울주군청 볼링팀

울산 울주군청 볼링팀 선수들이 음주운전 차량을 막아서 사고를 방지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청 볼링팀은 전국실업볼링대회 출전을 위해 충남 천안을 찾았다가 지난 7일 오후 8시께 성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목격했다.

음주운전 차량을 막아선 울주군청 볼링팀

차량이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이들은 차량에 다가가 내부를 확인했다. 주변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있었지만 발만 굴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차량 내부를 확인한 볼링팀 선수들은 운전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술 냄새를 풍기고 있는 걸 발견했고,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해 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멈춰 세웠다. 이어 열려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문을 열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선수들은 112순찰차량과 구급차 등이 도착한 것을 확인한 후에야 숙소로 복귀했다.

2002년 창단한 울주군청 볼링선수단은 조성룡 감독을 비롯한 강희원, 노민석, 박경록, 오진원, 장동철, 황동욱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한 줄 요약 : 울주군청 볼링팀이 음주운전 차량을 막고 경찰에 신고해 사고를 예방했다.


2. 고속도로서 판스프링 날아들어 차량 관통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에 화물차 판스프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 유리창을 관통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호법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운전자 A씨는 판스프링에 차량 앞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2차선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판스프링으로 추정되는 철판이 떨어져 나와 도로에서 튀다가 1차선을 달리던 A씨 차량에 그대로 날아들었다. 앞 유리창을 관통한 물체는 차량 내부 천장과 한차례 충돌한 뒤 트렁크 유리를 뚫고 밖으로 나갔다.

차에는 A씨의 아내와 딸, 장모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탑승자들이 판스프링에 맞지는 않아 유리 조각으로 인한 상처 외에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A씨 차량보다 앞서 2차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 방향에서 판스프링이 날아드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차량이 판스프링을 떨어뜨렸거나 바닥에 있던 것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화물차에서 날아온 '판스프링'이 날아와 차량을 관통했으나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은 해당 화물차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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