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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오늘의 일들 : OK금융그룹 조재성, 병역 비리 연루 조사 /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자친구도 살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2.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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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K금융그룹 조재성, 병역 비리 연루 조사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의 아포짓 스파이커 조재성(27)이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해 구단에 이를 자진 신고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조재성이 지난 25일 오후 구단에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했다. 구단은 선수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조재성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잡이 공격수로 성장했다.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던 조재성은 입대 연기를 위해 브로커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검을 통해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았다. OK금융그룹 구단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며 "만약 해당 선수의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구단은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승 8패, 승점 24로 4위를 달리는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이탈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실 확인 여부를 떠나 수사와 재판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번 시즌 코트에 더 서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수사 기관이 결론을 내리면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KOVO 규정 제3장 10조 징계사유 1항은 "사회의 중대한 범죄행위 및 이에 준하는 사유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경우 위원회를 거쳐 징계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병역 비리는 중한 범죄여서 '자격정지 및 제명'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조재성은 일단 내년 1월 29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제외될 전망이다.

한 줄 요약 : 남자배구 OK금융의 조재성이 입대 연기를 위해 브로커를 만나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았고, 이를 자진신고 했다.



2.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자친구도 살해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 씨 살해 범행을 추가로 자백했다. A 씨는 “지난 8월 (B 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라고 진술했다.

B 씨는 지난 20일 A 씨가 택시기사 C(60)씨를 살해한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소유주로 A 씨는 이 여성과 한때 동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휴대폰이 집안에서 발견되자 통신과 계좌 등에 대한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생활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A 씨의 추가범행 여부를 추궁해 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 C 씨를 파주시 아파트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C 씨와 다투다가 홧김에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전 3시30분쯤 “아버지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30분 전에 카톡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듯하다”는 C 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쯤 “(파주시)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A 씨 현재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택시기사 C 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또 낮 12시 10분쯤 고양시의 병원에서 A 씨를 검거했다.

한 줄 요약 :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겼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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