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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오늘의 일들 : '중국 비밀경찰서' 의심 식당 "내일 중대발표" / 20대 꽃집 사장에 문자 616통 보낸 60대 ‘스토킹 유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2.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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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비밀경찰서' 의심 식당 "내일 중대발표"

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고 외국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 대표가 오는 29일 의혹을 직접 해명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권에 있는 이 식당은 28일 오전 외부 전광판에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식당 측은 전광판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식당 앞에서 대표 W 씨의 '대외 개인공식발표'를 한다고 전했다. 대표 W 씨는 재한 중국인단체 임원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식당 측은 "부패 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를 조종하여 한중 우호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내보내고 있다.

식당 측이 언급한 '추악한 세력', '부패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식당 관계자는 "발표 전까지 기다려달라"고만 답했다.

한 줄 요약 :  '중국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식당 대표가 오는 29일 의혹을 직접 해명하기로 했다.



2. 20대 꽃집 사장에 문자 616통 보낸 60대 ‘스토킹 유죄’

꽃가게에 들렀다가 본 20대 여사장에 일방적으로 600차례 넘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스토킹 범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유승원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8월 4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꽃가게 사장인 20대 여성 B 씨에게 총 616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손님으로 꽃가게를 찾았다가 B씨에게 일방적으로 호감을 느껴 집요하게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판사는 “피고인은 손님으로 사장인 피해자를 만났을 뿐 사적인 감정을 느낄 만한 사이가 아니었다”며 “젊은 여성인 피해자에게 성적 욕망과 집착을 드러내며 집요하게 괴롭혔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고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면서 “스토킹 행위가 (추가 범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 줄 요약 : 20대 꽃집 사장에 문자 616통 보낸 60대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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