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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오늘의 일들 : 고성 송지호 둘레길서 1개월 남아 발견 / 몸 안에 대학 동기 DNA 넣고 “강간당했다” 무고한 여성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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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고성 송지호 둘레길서 1개월 남아 발견

20일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서 갓난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을 걷고 있던 한 시민이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당국에 신고했다.

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서 발견된 갓난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당국은 9분 만에 갓난아기를 둘레길 표지판 아래 눈이 쌓인 곳에서 발견, 곧장 강릉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아기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생후 1개월 내외 남아로 알려졌다.

아기가 발견될 당시 고성 날씨는 -0.5도였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한 줄 요약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서 갓난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 몸 안에 대학 동기 DNA 넣고 “강간당했다” 무고한 여성

대학 동기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알고 보니,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학 동기의 DNA를 집어넣은 사실이 검찰 수사로 적발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 오세문)는 A(30) 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 여성을 무고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4월 "대학 동기인 B 씨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깨워 유사 강간했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익산경찰서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고소장을 내기 약 한 달 전 해바라기센터에 이러한 내용을 신고했고, A 씨의 신체에서는 B 씨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은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B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B 씨는 졸지에 강간범으로 몰렸다.

그러나 검찰은 유사 강간 피해를 주장한 날로부터 2주가 지난 뒤에 DNA 검사를 했는데도 DNA가 검출됐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2주가 지난 뒤에 검사를 하면 DNA가 검출되기는 어렵다.

또 A 씨와 B 씨 사이의 SNS 대화 내용에 유사 강간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도 검찰은 수상하게 생각했다. 결정적으로 A 씨는 유사 강간 피해를 주장한 시점에 계속해서 제삼자와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오히려 B 씨에게 상해를 가한 가해자로 기소돼 재판 중인데, 재판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이 사건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줄 요약 :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학 동기의 DNA를 집어넣고 강간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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