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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오늘의 일들 : '음주 뺑소니' 40대 현직 의사, 긴급체포 / 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40대 숨진 채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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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주 뺑소니' 40대 현직 의사, 긴급체포

경찰은 40대 현직 의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사실을 파악해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의사 A(4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전날 청구했다.

음주 운전을 하다가 햄버거를 배달하던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40대 현직의사가 체포됐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 모 의원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경기 김포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친 줄 몰랐다"며 "물체 같은 것을 친 줄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졸았다"라고 진술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B(36) 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B 씨의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사고 후 500m가량을 더 운전한 뒤 하차해 파손된 부위를 확인하고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B 씨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토대로 2시간 만인 전날 오전 2시 20분께 사고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사망한 B 씨는 약 1년 전부터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에는 햄버거를 배달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어 사고 정황과 도주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지법에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현직 의사가 긴급체포됐다.



2. 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4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숨진 사람이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진구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주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입주민이 혈흔 등을 발견해 사고를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이날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대리기사가 A 씨의 차량을 아파트 주차타워 출입구 안쪽에 넣어두고, 차 안에 탑승한 A 씨는 그대로 남겨둔 상태로 돌아간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차 안에 남아있던 A씨가 타워 내부에 있던 차량에서 나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운전자들이 주차타워를 이용하며 A 씨의 차량이 더 위쪽으로 올라갔고, 이후 A 씨가 차량에서 나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주차타워 내부는 주변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깜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의 상태에 대해 확인 중으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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