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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오늘의 일들 : 추신수, ‘학폭’ 안우진 옹호 논란 / 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 장 기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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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신수, ‘학폭’ 안우진 옹호 논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관련한 추신수(41·SSG)의 ‘소신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의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SSG에서 프로 인생 처음으로 우승한 뒷얘기와 함께 WBC 한국 야구 대표팀 구성 등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미국에서 음주운전한 적이 있는 추신수와 추신수를 옹호한 안영명의 인스타그램

추신수는 “일본 같은 경우 국제대회를 하면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우리는 김현수(LG)를 비롯해서 김광현(SSG), 양현종(KIA)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 물론 충분히 대회에 나갈 만한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라면 당장의 성적보다는 미래를 봤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경험해 보니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예를 들어 문동주(한화)가 제구력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던지는 투수가 없다. 안우진(키움)도 마찬가지다. 그런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갈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한국야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까지는 우리 대표팀도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논란은 안우진과 관련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추신수는 “안우진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뉘우치고 있고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런데도 국가대표로 나갈 수 없다.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거센 역풍에 직면했다. 안우진은 학교폭력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팬들에게 과거 잘못의 용서를 구했지만, 확실하게 일을 매듭짓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기량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의 상징적인 의미, 책임감, 자긍심을 고려해서 최종 3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명 선수들의 ‘학폭’ 이력으로 단단히 뿔이 난 야구팬들의 정서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

추신수가 KBO의 이런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야구팬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팬들은 유튜브 댓글창 등에 불만을 쏟아냈다.일부 팬은 음주운전과 병역 면제 후 대표팀 합류에 소극적이었던 점 등 추신수의 과거 전력까지 소환하며 비난을 퍼붓고 있어 그의 발언에 대한 파장은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신수를 옹호한 안영명 또한 비판을 받고 있다.

한 줄 요약 : 추신수가 학폭 경력으로 WBC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안우진을 옹호했다가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재조명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2. 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 장 기부

프로축구 강원FC 미드필더 한국영(33)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한국영은 지난달 연탄 1만 2500장을 살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국영이 후원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30 가구, 상계동 32 가구, 강남구 개포동 21 가구 등 연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전해졌다.

한국영의 연탄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년간 그가 전국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연탄은 총 12만장, 후원가구는 810 가정에 달한다.

프로축구 강원FC 미드필더 한국영(33)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탄은행 내부에서는 한국영을 ‘12월의 조용한 천사’라고 부른다. 매년 12월 말만 되면 전화 한 통 없이 후원금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한국영은 TV에서 연탄을 쓰는 분들이 아직 많다는 걸 보고 기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후원금으로 산 연탄 1만 2500장을 비롯해 연탄은행은 지난달 300만 장 나눔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영은 2021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끈 바 있다. 국가대표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다.

한 줄 요약 : 강원FC 축구 선수 한국영이 8년간 12만 장의 연탄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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