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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오늘의 일들 : 동해시 해역서 규모 4.5 지진 발생 / 축구 국대 손준호, 중국 공안에 체포돼 나흘째 조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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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 동해시 해역서 규모 4.5 지진 발생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32km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지진파 가운데 가장 빠른 P파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분석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4.5로 상향 조정했다. 진앙 위치도 동해시 북동쪽 59km에서 52km로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전 5시27분37초이며 10초 뒤 지진관측망에 처음 탐지됐다.

흔들림을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강원과 경북에서 3이고 충북에서 2로 추산됐다. 오전 6시 52분까지 소방당국에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한 건수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2.0이 넘는 지진은 44차례 발생했다. 이중 규모가 4.0을 넘는 것은 이번 지진이 처음이다. 3.0~4.0 규모 지진은 6차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최근 연속해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동해시 북동쪽 48~55km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2.0 미만 지진까지 포함해 35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한 줄 요약 : 오늘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4.5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러 차례 동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2.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중국 공안에 체포돼 나흘째 조사

중국 프로 축구인 슈퍼리그의 산둥 타이산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 팀의 승부 조작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랴오닝성 당국이 손준호 선수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관할 지역 영사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준호는 지난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랴오닝성 공안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인 신분인지, 피의자 신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부터 승부 조작과 뇌물수수 등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를 척결하겠다며 고강도 사정을 벌이고 있다. 손준호의 소속팀인 산둥도 올해 승부 조작과 관련, 최근 조사 대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조선족 출신 선수 진징다오가 승부 조작 및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하오웨이 감독도 승부 조작을 포함한 비위 혐의로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손준호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승부 조작 가담 여부 등에 대해 조사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손준호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국의 한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산둥팀 선수 전원은 12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손준호의 경우 가족의 귀국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를 문제 삼아 중국 공안이 체포했다는 것이다.

한 줄 요약 : 한국 국가대표 이자 중국 프로 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인 손준호 선수가 소속 팀의 승부 조작 의혹에 휘말려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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