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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6.오늘의 일들 : '백종원 빠진 예산시장 국밥에 '파리'/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소환조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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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종원 빠진 예산시장 국밥에 '파리'… 항의하자 "여름이라"

백종원이 충남 예산 국밥 거리에서 이름을 떼고 철수한 가운데, 국밥 거리의 한 식당이 판매한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꿀돔은 못말려'에는 '백종원도 포기한 예산시장 국밥 거리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손님이 먹던 음식에서 파리가 나오자 항의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버는 충남 예산시장에 있는 국밥 거리 중 한 국밥집을 방문했다. 8000원짜리 소머리국밥을 주문한 그는 "이 국밥이 1만 1000원이어도 먹는다. 맛있고 고기양도 많다. (백종원) 설루션이 전혀 필요 없는 집"이라고 평가하며 맛있게 먹었다.

이때 유튜버 뒤에 있던 한 손님이 사장을 부르며 "밥 먹는 데 이렇게 장사하면 되겠어?"라고 따졌다. 알고 보니 국밥에 파리가 들어간 것. 사장은 "왜? 파리 들어가서 그러지? 아이 죄송해요. 다른 거 떠다 줄게. 죄송해라"라고 사과했다.

이어 "안 먹어도 상관없는데 드실 거면 다시 떠다 드리겠다. 여름에는 파리 때문에 신경을 보통 쓰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럴 수도 있지. 이해 좀 하쇼. 미안해. 요새 여름이라 어쩔 수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손님이 "그니까 조심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사장은 "내가 조심할 일이 있나. 파리 XX가 그랬지. 잡숴봐"라고 했다.

백종원이 철수한 예산 국밥거리의 한 식당에서 파리가 나왔다.

영상을 게시한 유튜버 꿀돔은 영상에 '갑자기 입맛이 확 떨어진다'고 자막을 달았다. 그는 "시장에서 장사하다 보니 벌레나 파리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 "백 대표 이름이 빠지게 된 게 시장은 본연의 스타일이 있는데 갑자기 백화점 위생 퀄리티로 바꾸려고 하니까 (식당 사장님들이)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도시도 아니고 시골이다 보니까 벌레들이 특히 더 많고, 식당 사장님 입장에서 좀 억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국밥에서 파리 나오면 손님은 당연히 기분이 나쁘다. 식당 사장님들도 조심할 부분"이라고 했다. 식당의 맛은 만족스러웠지만, 위생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총평도 함께 남겼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달 요금과 위생 관리 등을 이유로 예산 국밥 거리 상인들과 이견을 보이다 결국 '백종원 국밥 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기로 결정했다.

 

한 줄 요약 : 백종원이 충남 예산 국밥 거리에서 철수한 가운데, 국밥 거리의 한 식당이 판매한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가게 주인의 대처가 문제가 되고 있다.



2.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소환조사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분께부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이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유 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들어가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부 마약류 투약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유 씨의 지인인 미술 작가 A씨도 이날 오전 11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유 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 씨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이어왔다.

당초 유씨는 지난 11일 출석 예정이었으나, 비공개 소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되돌아갔었다. 이번 소환은 그로부터 닷새 만이다.

유 씨는 지난 3월 27일 1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여죄와 공범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 씨는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 씨가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 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 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그런데 감정 결과 유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 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유씨가 졸피뎀을 의료 목적과 관계없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줄 요약 : 5종 마약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유아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고, 공범들도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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