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09.01.오늘의 일들 :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 21명 부상 / 스쿨존서 만취 운전자 뺑소니로 보행자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1. 22:11

본문

반응형

1.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중상 2명·경상 19명

부산시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2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쯤 4층짜리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목욕탕이 폭발해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대원이 긴급히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으나, 오후 2시쯤 건물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현장을 살피던 소방대원 등을 포함한 2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진화 작업을 펼치던 소방관 중 2명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으며 이들을 포함한 소방관 8명, 현장에서 화재 현장을 살피던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 6명, 경찰관 3명, 시민 4명 등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길은 오후 4시50분을 전후로 잡혔으나 소방 관계자는 "아직 완전히 잡힌 게 아니라 초진 상태"라며 "화재나 폭발 우려가 없을 때까지 계속 진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목욕탕 인근은 건물과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폭발로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찰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나섰다.
부산소방본부는 지하 1층 연료탱크가 있는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합동 감식에 나서 화재 및 폭발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해당 목욕탕은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에 2~3일만 영업하고 있으며 사고 당일은 영업이 없는 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부산시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2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 부산 스쿨존서 30대 만취 운전자 뺑소니…60대 보행자 사망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을 걷던 6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을 걸어가던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길을 걷고 있던 6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자가 차량 아래에 깔렸지만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만취운전으로 보행자를 치고 도주하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다름 아닌 어린이 보호구역이었고, 바로 옆이 산책로여서 평소 주민 왕래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종과 번호판을 특정해, 사고 장소에서 700m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고 차량을 찾아냈다.

현장에서 붙잡힌 30대 남성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을 걷던 6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3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