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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8.오늘의 일들 : 고속도로 암행단속에 줄줄이 적발 / 일본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내달 5일 개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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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성길 고속도로 암행단속에 ‘얌체족’ 줄줄이 적발

추석 연휴 첫날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귀성길에서 각종 위법을 일삼는 얌체족들이 암행단속에 줄줄이 적발되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소속 참수리 헬기와 암행순찰차가 공조해 얌체족들을 단속하고 있다.

참수리 헬기에 달린 EO/IR 카메라(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는 120배 줌이 가능해 상공 600m에서도 도로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

헬기 조종석 양쪽과 뒤쪽 모니터에는 카메라로 찍은 고속도로 화면이 나타난다. 교통법규 위반이 포착되면, 암행순찰차에 알려 뒤쫓도록 해 현장 적발을 한다.

고속도로 암행 단속에 줄줄이 적발되고 있다.

만약 암행순찰차가 차량을 놓칠 경우, 헬기에서 녹화한 장면을 추후 확인해 번호판을 식별, 단속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 차로 위반이 적발되면 벌점 30점과 범칙금 6만 원을 부과한다.

귀성이 본격화한 이날 오전 경찰은 암행순찰차 3대, 일반순찰차 5대 등 총 8대, 헬기가 공조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주로 버스전용 차로 위반, 안전띠 미착용 등의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한다.

암행순찰차는 제네시스 G70 차종으로, 전면·후면부에 각각 ‘경찰’이라고 쓰인 작은 전광판이 달린 것을 제외하면 겉보기엔 일반 승용차와 같은 모습이다.

경광등과 사이렌 등도 차량 내부 및 그릴 부분에 설치돼 있고, 이 조차 단속 과정에서만 켜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에서는 경찰차임을 알아채기 어렵다.

경찰은 추석 귀성·귀경길 운전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무엇보다도 안전 운전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음주 운전은 절대 안 된다. 성묘하러 갔다가 혹은 친척들을 만났다가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고속도로 귀성길에 경찰 소속 참수리 헬기와 암행순찰차가 공조해 얌체족들을 적발하고 있다.



2. 일본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내달 5일 개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내달 5일 개시한다.

후쿠시마추오 TV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약 7800톤(t)을 바닷물과 섞어 원전 앞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일일 방류량은 약 460t이며, 소요 기간은 약 17일로 예상된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다음달 5일 방류 한다.

앞서 도쿄전력은 오염수 2차 방류 대상인 탱크 C군의 시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트리튬)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염수 3만12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최초 오염수 방류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19일간에 걸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오염수 약 7800t이 바다에 방류됐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지금까지 원전 주변 해수나 어류에 대한 트리튬 농도를 검사한 결과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차 해양 방류 시기가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일본의 지난달 대중국 어패류 수출은 75% 이상 급감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품목별 가격을 포함해 발표한 무역 통계 확보치에 따르면 8월에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가공품을 제외한 어패류 총액은 21억 8014만 엔(약 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7% 급감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주요 수출품인 가리비 수출액은 이 기간 77.9% 감소한 11억 8838만 엔, 참치는 84.4% 줄어든 6823만 엔으로 집계됐다.

1줄 요약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약 7800톤(t) 2차 해양 방류를 내달 5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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