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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영화

by monotake 2014. 1.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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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2013)

About Time 
8.7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톰 홀랜더, 마고 로비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123 분 | 2013-12-05
글쓴이 평점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많이 만든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 어바웃 타임. 작년 12월에 개봉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 작품이다. 

팀은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말을 듣게 된다. 대대로 이 집안의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두운 곳에 들어가 주먹쥐고 돌아가고 싶은 시간을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반신반의하던 팀은 이 능력이 정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능력으로 그는 여자친구 찾기에 나선다.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바웃 타임>을 보고 나오면서 놀랍게도 세상이 달라 보였다. 매번 보는 건물과 매번 걷는 길과 매번 마시는 공기마저 전에 없던 것처럼 새로웠습니다. 순간순간 모든것이 소중하게 그리고 아릅답게만 보였다. 

예전에 <러브 액츄얼리>에서 느껴졌던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영화를 만들었지?"하는 감정이 이 영화를 보고 다시금 살아났다. 이 영화를 연인과 함께 보면 신기한 마력이 생기는 영화였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이성이 아니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 주변의 지인들 한명한명이 소중하게 생각될 것이다.

이보다 어찌 더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작별의 시간

 

 

사실 <어바웃  타임>은 그렇게 새로울 것 없는 스토리의 영화다. 이미 이런 주제의 영화는 꽤 보아 왔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하게 되는 실수와 착오 등도 삶의 일부이니 후회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라는 조언도 크게 색다를 건 없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느낌을 준다.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 또한 감동적이기 까지 하다. 이토록 매력적인 영화가 된 것은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적절히 사용된 좋은 음악의 힘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 여주인공이야기를 안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레이첼 맥아담스라는 여배우인데, 너무나 사랑스럽고 때로는 귀엽고 섹시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나온다. 누구라도 이 배우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정말 사랑스러운 배우이다.

 

마지막부분의 아버지와 작별하는 모습은 참으로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다. 타임리프 능력을 아버지가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평범한 하루를 다시 살아보라고 한다. 처음 하루는 짜증도 나고 힘들지만 두번째 하루는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기분 좋게 생각하게 된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라. 이 영화에서 주는 교훈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노력해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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