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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오늘의 일들 : 쓰레기통에서 3일 버틴 아기, 기적의 생존/콜라 마구 흔든 배달원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8. 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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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3일을 버틴 신생아, 기적의 생존

작은 쓰레기통 안에서 먹지도 않고 사흘을 버티며 기적적으로 생존한 이 갓난아이가 이제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인근 CCTV 등을 통해 밝힌 아이의 유기 시점은 지난 18일 오전 8시. 무려 사흘 가까이를 비좁은 쓰레기통에서 버텼다.

하지만 몸 곳곳에 난 상처 부위에선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에 심한 탈수 증상까지 보였다. 아이를 본 의료진은 "생존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한다.

아이는 괴사 한 조직을 잘라내는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위중하다. 아이는 현재 충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든 치료를 버티며,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아직 출생신고도 되지 않아 자치단체나 복지 단체의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생아 유기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아기를 치료 중인 충북대학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한편, 친모 A 씨는 체포된 지 사흘 만에 영장이 발부되어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2. “비 오는 날 시켜먹네 XX” 콜라 마구 흔든 배달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러 콜라 흔들어서 배달하는 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본인 페북 친군데 스토리에 이 딴 거 올림 ㅋㅋ 뭐지 진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금세 퍼져나갔다.

배달원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비 오는 날 시켜먹네 XX’라는 문구가 달려있다. 영상 속 배달원은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콜라를 위아래로 세차게 흔들었다.

이후 배달원은 흔든 콜라를 음식과 함께 그대로 손님의 집 문 앞에 내려놓았다. 배달원은 손님이 콜라 뚜껑을 열 때 음료가 흘러넘치도록 고의적으로 흔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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