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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오늘의 일들 :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여자친구?/김밥집 다녀온 20대 여성 사망, 30명 식중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8. 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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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여자 친구?

피해 여성 25살 황예진 씨는 남자 친구였던 A 씨와 다툰 뒤 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이송됐다.

A 씨는 119 신고 당시 "예진 씨를 옮기던 중에 머리가 찍혔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절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진 씨는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를 벗어내지 못했고, 결국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다.

데이트 폭력 뒤 쓰러진 故 황예진 씨

부검 1차 구두 소견에 따르면 사인은 외상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경찰은 현재 살인의 고의성을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며, 상해치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폭행과 사망 간 인과관계도 따져봐야 한다는 거다.

유족은 사망신고까지 미루며, 살인죄 적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A 씨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 김밥집 다녀온 20대 여성 사망, 30명 식중독

고양에서도 '강성원 김밥' 이용객 3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1명이 숨졌다.

고양시 덕양구의 '강성원 김밥'을 이용한 20대 여성 A 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 '강성원 김밥'에서 김밥을 먹은 30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그 중 1명은 사망했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쯤 덕양구의 '강성원 김밥'을 이용한 다음날 밤부터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여 25일 0시 30분 고양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귀가했다.

A 씨는 그러나 25일 정오쯤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다가 남편에게 발견돼 전날 찾았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보건당국이 A 씨가 다녀간 김밥집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날 정오 현재까지 29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여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 29건을 확보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 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도 A 씨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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