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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오늘의 일들 : 택시 올라탄 만취녀, 말리자 "성희롱 고소"/'보복운전?' 덤프트럭이 승용차 밀고 수백미터 주행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8.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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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시 올라탄 속수무책 만취녀, 말리자 "성희롱 고소"

만취한 여성이 택시 위에 올라가 난동을 피우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피해 택시는 지붕이 내려앉는 등 크게 훼손돼 현재 영업을 못 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20대 여성은 갑자기 멈춰있는 택시 위로 올라가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택시기사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손목을 잡자 해당 여성은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차량 보닛과 지붕 위에서 구두를 신고 뛰기 시작했다. 


여성은 차량 위에서 “지금 나를 찍는 너희들 다 떳떳해?” “대통령님 제가 제 입으로 말하는 인물들 다 사형” 등의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했다.

해당 여성은 택시기사에게 “차가 꿀렁꿀렁거리니까 열 받으세요?”라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

20분가량 난동을 피우던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재물손괴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2. '보복운전?' 포항서 덤프트럭이 승용차 밀고 수백 미터 주행

경북 포항 도심 고가교에서 덤프트럭이 승용차 측면을 밀어붙이면서 운행하는 모습에 시민들이 크게 놀랐다.

영상에는 포항시 북구 7번 국도에서 트럭이 승용차 옆면을 밀어 부친 채 고가교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정황상 보복운전을 의심했지만,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들은 단순 사고라며 경찰 사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두 차량은 1차로를 운행하던 트럭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접촉했다.

하지만 이 트럭은 약 1km가량을 운행한 뒤 구 포항역 사거리 부근에서 멈췄다. 트럭 운전자는 접촉한 사실을 모른 채 운행을 했다고 승용차 운전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량 운전자들은 '단순 사고'라며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들이 사고 접수를 원하지 않았다. 부상 등도 없으며,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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