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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1. 오늘의 일들 : 손도끼로 협박한 군대 선 · 후임,극단적 선택한 20대/'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발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9. 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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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박 빚 때문에 돈 빌리고 '손도끼' 들고 온 군대 선 · 후임… 제대 일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한 20대 남성

함께 복무했던 군대 선, 후임의 괴롭힘으로 제대한 지 일주일 만에 2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8일, 충남 서산에서 22살 김준호 씨가 제대 일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사망 당일 오전 김 씨는 상근 예비역 복무를 함께했던 선임 A 씨와 후임 B 씨를 만났는데, 이들은 손에 '손도끼'를 쥐고 김 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김 씨는 '돈을 빌려달라'는 A 씨의 부탁에 군 적금으로 모은 돈까지 빌려줬다. 하지만 숨진 김 씨가 '돈을 갚아달라'라고 하자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하지 않았고 되려 손도끼를 들고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도끼까지 들고 온 군대 선임. 협박을 당한 뒤 돈까지 송금했다.

김 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고, 지난달 8일 후임 B씨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돼 군 경찰로 인계됐다. 하지만 현장에 함께 있었고, 숨진 김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선임 A 씨는 사망 이후 20여 일 뒤인 이달 초 뒤늦게 입건됐다.  A 씨와 B 씨 지인의 대화 녹취록에는 "폭언과 협박이 없었다고 함께 말을 맞췄다"며 "손도끼로 협박받은 건 (숨진 김 씨가 아닌) 선임인 A 씨라고 하자"는 발언이 담겼습니다.

이런 증거들을 제출하고도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유족들은 그 사이 또 한 명의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다. 남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둘째 누나는 지난달 말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깨어나지 못했다.

이들이 김 씨에게 돈을 빌리고 협박까지 한 이유는 자신들의 도박 빚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김 씨의 죽음을 확인하고도 뒤늦게 신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 씨의 죽음을 확인하고도 한참 지나서 119에 신고한 것이다. 김 씨가 사망할 당시 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009

 

‘손도끼’를 들고 찾아온 상근 후임과, 전역한 선임의 강요로 인해 죽은 막내 동생의 억울함을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2.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발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이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노엘의 음악에 대해 비난한 댓글이 담겨 있다. 노엘은 지난달 26일 신곡 '이미 다 하고 있어'를 발표한 바 있다. 자신의 신곡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판을 가하자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음주운전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당시 노엘은 새벽 음주상태로 자가용을 몰다 서울 마포구 창천대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노엘에 대해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과속운전, 범인 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벌였다. 사고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또 지난 2월 폭행 사건에 휘말려 4월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이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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