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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 오늘의 일들 : 러시아 페름 주립대학교서 총기난사로 8명 사망/성관계 후 무시당하자 남자친구 신고한 여중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9. 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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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페름 주립대학교에서 총기난사로 8명 사망

러시아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은 러시아 남부 '페름 주립대학'에서 현지시간 20일 오전에 일어났다.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캠퍼스에 나타나 총격을 벌였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학생들은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경찰이 투입되어 범인은 체포되었다.

괴한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은 뒤 체포됐다. 이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학생들과 직원들은 강의실과 연구실 등에 갇혔다. 일부 학생들은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다만 괴한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괴한이 페름 주립대에 다니던 18세 학생으로 확인됐으며 난사한 총은 사냥용 또는 산탄총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페름 주립대학교의 위치


2. 성관계 후 무시당하자 "성폭행범"… 또래 남자 친구 신고한 여중생

또래 여자 친구와 합의 후 성행위를 했다가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중학생이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A군은 지난해 2월 말 같은 학교에 다닌 B양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서로 사귀기로 했고, 사귄 후 첫 데이트를 하는 날 성행위를 했고, 이틀 뒤에 다시 만나 두 번째 성행위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성행위를 한 다음 날부터 A군이 B양을 피했고, 전화나 메신저 연락도 받지 않자 화가 난 B양은 지난해 3월 학교 측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A군을 신고했다.

이들이 다닌 중학교를 담당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월 A군에 대한 처분을 의결했다. 학폭위가 의결한 처분은 서면 사과, 피해 학생 접촉·협박·보복 금지, 출석정지 5일, 특별교육 7시간이었다.

이후 A군은 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지난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군은 재판에서 "B양과는 당시 서로 사귀는 사이였고 합의한 뒤 성행위를 했기 때문에 성폭력이 아니었다"며 "합의한 성행위를 학교폭력 예방법에 따라 조치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고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A군과 B양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을 토대로 당시 A군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볼 수 없다며 학폭위의 징계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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