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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오늘의 일들 : 파리바게뜨 차량 테러' CCTV 공개/1회용 플라스틱 잔, 모두 '페트'로 통일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9. 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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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바게뜨 차량 테러' CCTV 공개

파업한 민노총 화물연대를 대신해 파리바게뜨 빵을 배송하던 대체 기사의 화물차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연료 공급선 절단 테러를 당한 가운데, 경찰이 범행 순간을 포착한 CCTV가 공개됐다.

누군가가 연료공급선을 절단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쯤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에서 “누군가 화물차 연료 공급선을 절단해놨다”는 차주 A 씨의 신고 전화가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로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 씨 화물차 하부의 연료 공급선은 날카로운 도구로 깨끗이 잘려 있었고, 바닥에는 연료가 흥건했다.

범행 당시 주차장을 비추고 있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위를 살피며 A 씨 화물차로 뒤편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잠시 뒤, 자기가 걸어온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서 A 씨 화물차 주위를 벗어난다. 경찰은 영상 속 인물을 A 씨 화물차에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승용차 두 대가 파리바게뜨 공장이 있는 광주의 광산 IC부터 A 씨의 화물차를 뒤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는 그중 한대를 타고 휴게소에 도착했고, 범행을 저지른 뒤에는 타고 온 승용차가 아닌, 또 다른 승용차를 타고 휴게소를 빠져나갔다. 조직적으로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 등을 볼 때 파업 관련 범죄일 가능성을 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일주일 가량 이어지며 파리바게뜨의 빵은 대체 기사들이 투입돼 운송하고 있다. 일부 매장 점주들은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화물연대 측은 연료선 절단 등 사건과 파업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2. 1회용 플라스틱 잔‥모두 '페트'로 통일

테이크아웃 컵의 바닥을 잘 보면, 재질이 한 종류가 아니라 세 종류이다. 페트가 있고, PP가 있고, PS가 있다.

재활용품 선별장에서는 이걸 하나하나 다시 분류하기 어려우니, 그냥 버린다.

정부는 내년부터 테이크아웃 컵의 재질을 모두 페트로 통일하기로 했다. 페트는 섬유를 뽑아낼 수 있는 가장 고급 재질이다.

커피전문점의 테이크아웃 컵을 PET로 통일한다.

  • 카페 일회용 컵의 현실은?

    폐기물 회수·재활용 시스템을 관리 감독하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에 따르면, 일회용 컵이 재활용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로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일회용 컵에 잉크 로고 1cm만 새겨져 있어도 재활용이 불가하다. 플라스틱은 다른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고 투명 상태일 때 가장 잘 재활용되기 때문에, 로고의 잉크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재활용품의 품질이 시장 경쟁력을 갖지 못할 정도로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카페 10곳 중 9곳은 5㎠ 가량의 작은 크기부터 컵의 거의 전체를 덮는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의 잉크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일회용 컵 재질을 PET(페트)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은 크기가 크거나 재질이 확실한 것들만 재활용이 용이한데,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컵은 크기가 작고 투명해 분리배출 표시를 알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재질도 제각각이어서 재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기 쉽다. 하지만 모든 일회용 컵의 재질이 PET로 통일된다면 재활용률이 높아진다. 현재 여러 업체들이 PET로 재질을 통일하는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지만, 협약에 참여하지 않고 PET 이외의 재질을 사용하는 업체들도 있어 폐플라스틱을 손수 재질별로 분류하는 재활용 업체 직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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