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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2. 오늘의 일들 :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70만명 넘겨 역대 최악 팬데믹/13살 어린 동생 살해한 오빠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0.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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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70만 명 넘겨서 스페인 독감 넘어 역대 최악 팬데믹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일(현지시간) 기준 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는 ‘스페인 독감’을 넘어서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기록됐다.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0만 429명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미국 사망자수와 주요 감염병 치사율

코로나19는 67만 5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18∼1919년 스페인 독감을 추월해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이 됐다. 미국 인구가 약 3억 3300 명인점을 감안하면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국의 사망자는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일일 평균 사망자는 2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사망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미국은 백신 공급이 풍부한 나라지만, 여전히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는 전 세계 감염자와 사망자의 19%와 14%를 차지한다.


2. "넌 쓰레기" 13살 어린 동생의 말에 격분해 살해한 오빠

13살 어린 친동생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 3부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39)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부모님·여동생과 함께 살던 A 씨는 학생 때부터 강박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올해 1월 여동생이 어머니에게 "저런 게 내 오빠라니. 병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치료를 더 받아야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에 A 씨는 앙심을 품게 됐다.

다음날 A 씨는 점심을 함께 먹자고 했다가 여동생에게서 "넌 가족이 아니다. 쓰레기다" 등의 말을 듣고 분노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사건 당시 평소 복용하던 정신과 치료약의 2배 분량을 복용해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심신 미약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13살 아래 친동생을 살해한 반인륜적 범죄"라며 "범행 후 구조하려 하지도 않고 7시간 이상 방치했으며 책임을 회피했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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