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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9. 오늘의 일들 : 쇼트트랙 심석희, 동료 험담에 승부조작 모의/부산 숯불갈비집 반찬 재사용 논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0.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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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트트랙 심석희, 동료 험담에 승부조작 모의까지 ‘일파만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가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8일 모 매체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동료 선수들을 조롱한데 이어 중국 선수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문자 메시지에는 함께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낸 최민정, 김아랑 등을 직접적으로 조롱 및 욕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내용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심석희의 폭언 문자 내용

심석희는 모 코치와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주고받으면서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 선수들을 향해 “토나와” “XX이야?” 등의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최민정에 대해서는 “개XX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또 다른 국가대표 동료인 김아랑이 계주 경기 중 바통을 넘겨주다 넘어진 장면에 대해 “XX이라” “X발 아웃으로 안 되는 XX가, 관종짓하다가 그 XX 난 거 아니야” “내가 자리 잡아 놓으면 지키기나 할 것이지. 최민정도 X나 이상하게 받고. X발”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현재 심석희는 물론 함께 문자를 주고받은 코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빙상연맹도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며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미뤘다.


2. 부산 갈빗집 반찬 재사용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수영구 음식 재사용 갈비집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몇 년 전부터 이용해왔던 음식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오늘 일 때문에 늦은 점심으로 이곳에서 정식을 주문했다"면서 "정식은 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큰 쟁반에 모든 음식이 다 조리돼서 나온다"라고 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생김치 안에서 불판에 잘 구워진 구운 김치를 만났다"면서 반찬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재사용된 구운 김치를 발견하고 항의 후 시청에 신고했다.

그는 "누군가가 갈비 먹다가 고기 기름을 이용해 노릇노릇 살짝 태워 가며 잘 구웠으나 외면 당한 김치인 것 같다"며 "밥을 몇 숟가락 먹었는데 급 메스껍고 엊그제 먹은 것까지 구토가 나올 뻔했다"라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몇 년 전부터 이용했던 갈비집인데, 사장님을 불러서 얘기하니 '한 번만 봐달라'라고 했다"며 "하지만 이런 식당은 꼭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코로나 시국에 이건 진짜 너무하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시청에 일단 신고하고 사진을 보냈다. 오래된 나름 동네 유명 갈비집인데 아무래도 공유해야 피해자가 더 없을 것 같아서 글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이 갈비집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 '장원숯불갈비'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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