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5. 오늘의 일들 : 안철수 유세버스서 2명 사망, 일산화탄소 질식추정 / 무인점포서 200만원어치 아이스크림 훔친 40대 검거

1. 천안 안철수 유세버스서 2명 사망, 일산화탄소 질식 여부 조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 버스에서 당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운전기사 A 씨와 60대 당원 B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유세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차량 내에 자가발전 장치를 돌렸고,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장치 결함 등으로 인해 차량 내에 일산화탄소가 샌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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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인점포서 200만원어치 아이스크림 훔친 40대 검거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200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40대가 검거됐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 씨는 지난 1월 28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유성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200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을 훔쳐 불구속 입건됐다. A 씨는 범행 당시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담을 바구니까지 미리 준비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알아챈 무인점포 업주의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체포했다.

무인점포 운영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상대적으로 비싼 아이스크림을 훔쳐 200만 원의 피해가 났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