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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0. 오늘의 일들 :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코로나 확진... 영국 왕실 휩쓴 코로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2. 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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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성범죄 담당 경찰관이 신고자의 신상정보를 가해자에게 알려줘 논란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남성 B 씨로부터 음란 사진으로 만들어진 3분 분량의 동영상을 전송받았다. A 씨는 B 씨의 행위가 최근 몇 년간 반복되자 전남 무안경찰서에 고소했고, 가명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며칠 뒤 B 씨로부터 "경찰에게 들었는데, 왜 신고를 했느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

A 씨는 해당 경찰관과 무안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항의했지만 "뭐가 문제냐"는 답변도 들었다.

무안경찰서는 뒤늦게 해당 경찰관을 교체하고, 전남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다.

A 씨는 별도로 해당 경찰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고소했다.


2.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코로나 확진... 영국 왕실 휩쓴 코로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버킹엄궁이 밝혔다.

버킹엄궁은 "여왕이 경미한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며 "다음 주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이어 "여왕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것이고, 모든 적절한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95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장남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거주하는 윈저성에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최장수 국왕이다.

여왕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여왕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을 맞은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여왕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추가 접종 등의 모든 후속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지시간 15일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이후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해 두 명의 신임 영국 대사와 화상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여왕은 지난 16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거동이 불편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팡이를 짚고 자신의 왼쪽 다리를 가리키며 "보시다시피, 움직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 역시 남편의 양성 판정 이후 며칠 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작부인이 코로나19에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찰스 왕세자의 확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국 왕실에는 담당 의사가 있으며, 여왕의 경우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의 고문이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위장 유전학 교수인 휴 토머스 경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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