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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오늘의 일들 : 한성식품, 김치 비위생 공식 사과 / 에이즈 걸린 상태서 8살 친딸 성폭행 30대 아버지 친권 박탈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2.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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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 ‘김치 제조 위생’ 보도에 공식 사과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MBC에서 보도된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자체 정밀점검과 외부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신속하게 시행해 한 점 의혹과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나아가 공장의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과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진천공장에 대한 무기한 폐쇄 조치에 이어 일시적으로 부천과 서산, 정선 등에 소재한 3개의 직영공장도 전면 가동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전날 MBC는 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손질하는 등 비위생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의 공장에서 색이 변하고 곰팡이가 핀 배추 및 밀가루 풀을 쒀서 김치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내부고발자를 통해 알려졌다. 

재료뿐만 아니라 공장 위생도 문제시됐다. 깍두기용 무를 담아놓은 상자엔 물때와 곰팡이가 붙어 있고 완제품 포장 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엔 애벌레 알이 달려있었다고 전해졌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 대부분은 해외수출 및 국내 급식 등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지역 공장의 안전에도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 에이즈 걸린 상태서 8살 친딸 성폭행 30대 아버지 친권 박탈

8세 친딸을 성폭행한 에이즈 감염자인 친아버지가 친권을 상실했다.

대구지검은 대구가정법원이 해당 사건 피고인에 대한 친권상실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검사가 심문기일에 출석해 반인륜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친권자에 대한 친권 박탈 필요성을 소명하고 신속히 친권을 박탈하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친아버지 A씨는 2019년 2월부터 3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친딸 B 양(당시 8세)에게 겁을 준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상태였다.

지난 1월 4일 첫 재판에서 A씨 측 변호사는 "대부분의 공소사실은 인정하나 세부적으로 다른 내용이 있어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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