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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1. 오늘의 일들 : 농협서도 횡령 사건 발생 / 전지훈련 온 싱가포르 쇼트트랙 선수 부녀 무차별 폭행 40대 구속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5. 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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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협서도 횡령 사건 발생

경남 창녕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고객 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창녕경찰서는 고객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창녕의 한 지역농협에 근무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고객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약 9800만원이다.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지역농협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고객 4명의 돈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내부 전산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으로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에 내부통제를 점검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공문을 받은 지역농협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농협이 파악한 횡령 금액은 약 9800만원이다. 다만 범행 사실이 들통난 직후 A 씨가 3000만 원을 변제해 고발장에는 횡령액이 6800만 원대로 명시됐다. A 씨는 이후 빼돌린 돈 전액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농협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다. A 씨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 지은 농협 경남본부는 농협중앙회 조합 감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A 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전지훈련 온 싱가포르 쇼트트랙 선수 부녀 무차별 폭행 40대 구속

쇼트트랙 전지훈련을 위해 입국한 싱가포르 국적의 10대 빙상 선수와 선수 아버지를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싱가포르 쇼트트랙 선수 부녀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52분께 부산 북구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5번 출구 계단에서 귀가하던 싱가포르 국적의 B(10대)양과 B양의 아버지 C(40대)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이 30일 진행됐으며, 법원은 이날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B양과 C씨는 머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B 양 등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으로 오인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싱가포르 쇼트트랙 종목 선수인 B양은 전지훈련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고도 없는 외국인들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몹시 당황스러운 입장을 고려해 범죄피해센터와 연계해 의료비 및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 돌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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