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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1. 오늘의 일들 :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 수원삼성, 서울FC 팬 폭행 가해자에게 홈경기 2년 출입 정지 징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6.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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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두 차례의 시도 끝에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세계 일곱 번째 국가로 발돋움하게 됐다.

누리호 제원과 개발과정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누리호가 오후 3시59분 59.9초에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15분 45초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누리호는 발사 14분 35초(875초) 만에 성능검증위성을, 70초 뒤에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궤도 700㎞ 상공에 초속 7.5㎞의 속도로 투입하는 임무를 완수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호는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로, 이번 발사 성공은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1단 엔진이 러시아에서 구입한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자력 발사 능력 보유국으로는 열 번째, 무게 1t 이상의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으로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 국가로 올라섰다.

한 줄 요약 :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2. 수원삼성, 서울 FC 팬 폭행 가해자에게 홈경기 2년 출입 정지 징계

FC서울 팬을 폭행한 수원 삼성 고교생 팬에게 '2년 홈경기 출입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폭력을 휘두른 이 고교생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수원삼성 구단의 사과문

수원 삼성 구단은 사과문을 내 "슈퍼매치 때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구단은 이번 사건 가해자에 대해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을 정지시킬 방침이다. 해당 소모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는 한편, 올 시즌까지 홈경기시 단체복 착용 및 배너 설치를 금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떠한 폭행도 용납, 옹호 되어서는 안 된다. 구단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건전한 응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폭행 사건 근절을 바라는 모든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이 주최하는 '클린 서포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서울-수원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발생했다. 홈인 수원의 고교생 팬 A군이 서울 팬인 중학생 B군을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폭행을 가한 것이다.

해당 장면과 B군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논란은 확산했다.

당초 B군의 아버지가 A 군 측의 사과 전화를 받고 넘어가려 했지만 다음 달 해당 영상을 본 뒤 심각성을 인지하고 112 신고를 했다.

이 사건을 맡은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관련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줄 요약 : 수원 삼성 구단이 서울 FC 팬 폭행 가해자에게 홈경기 2년 출입 정지 징계를 내렸고,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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