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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오늘의 일들 :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시흥서 숨진 채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8. 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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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시흥서 숨진 채 발견

  • 참사 현장 후유증으로 우울증 치료받아… 경찰, 사망 경위와 동선 조사 착수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지원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이동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실종자를 찾는 현수막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지원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10일 만에 발견된 실종 소방관

이태원 참사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아온 소방관 A씨(30)가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에서 경찰관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실종 당시 정황과 발견 위치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30분경 남인천요금소를 빠져나온 뒤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휴대전화를 버린 후 사라졌다. 발견 장소는 이 지점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8~9㎞ 떨어져 있으며, 교각 주변은 둔덕이 있어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시신을 목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 이태원 참사 후 이어진 고통

A씨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극심한 충격을 겪으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사망하신 분들을 검은색 구역에서 놓는데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며 “부모님은 제가 그 현장을 갔던 것만으로도 힘들어하시는데 희생자 부모님들은 어떤 심정일까. ‘이게 진짜가 아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 수색 작전과 사회적 울림

A씨의 실종 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천시 남동구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시흥시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수색견과 드론 등 장비와 함께 총 330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그러나 열흘간 이어진 수색에도 소방대원의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다. 이번 사건은 참사 현장 구조자들이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정신적 고통의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1줄 요약 :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돼 우울증을 앓던 소방관이 실종 열흘 만에 시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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