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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3.오늘의 일들 : 제주 복싱대회 중학생 50일째 의식불명…협회 관계자 5명 입건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10.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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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복싱대회 중학생 50일째 의식불명…협회 관계자 5명 입건

📍의무진 미배치·응급대응 지연 등 복싱대회 안전관리 전반 부실…대한체육회 “종합 안전 매뉴얼 마련하겠다”

지난 9월 제주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50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관계자 5명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회 당시 의무진 부재, 응급이송 지연 등 안전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체육계 전반의 관리·감독 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 복싱대회제주도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 복싱대회
제주에서 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50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대회 관계자 5명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경기 중 의식 잃은 15세 선수, 50일째 의식불명
지난 9월 3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등부 경기 도중 전남 무안의 한 중학교 소속 복싱선수 A군(15)이 상대 선수의 연속 공격을 받은 뒤 링 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으나, 50일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의료진은 “경막하 출혈로 인한 뇌손상이 심각하다”며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회 현장 ‘의무진 부재’…안전관리 총체적 실패
대한체육회 조사 결과, 이번 대회는 ‘의무진 미배치’ 등 기본 안전규정을 무시한 상태에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대응을 담당해야 할 의사와 간호사가 현장에 없었고, 사설 구급차는 필수 장비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특히 구급차의 사이렌이 작동하지 않아 이동 중 혼선을 빚었으며, 병원 응급실 진입 경로 착오로 인해 도착이 지연되는 등 대응체계 전반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무자격 코치·보고 지연 등 규정 위반 다수
사고 당시 A군의 경기를 지원하던 세컨드 코치는 대한복싱협회에 2025년도 지도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자격자로 확인됐다. 또한 경기 종료 후 대한복싱협회와 대회 주최 측은 사고 보고 및 초기 대응을 지연해 책임 회피 논란까지 일고 있다.

🔹 복싱협회·심판 등 5명 입건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경기 심판, 선수 소속 체육관 관장, 사설 구급차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복싱협회 측의 다수 과실 정황이 포착됐다”며 “추가 입건 대상 여부를 포함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 아버지의 절규와 체육계의 자성
아들의 사고 이후 A군의 아버지는 경기장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며 링 위에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주최 측은 대회 일정을 계속 진행해 ‘무책임한 대응’이라는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체육회는 “전 종목단체에 안전 매뉴얼 수립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제주도 역시 하반기 중 체육대회 안전관리 강화 종합 매뉴얼을 발표할 계획이다.

1줄 요약 : 제주 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중 쓰러져 50일째 의식불명 상태에 있으며, 안전관리 부실로 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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