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공영주차장에서 요금 폭탄…피해자 “2200원 조회됐는데 1812만7000원 결제”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2시간 주차 후 1800만 원이 넘는 요금이 결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기계 오류와 담당자의 무성의한 대응에 분노를 표했다.


🔹2시간 주차에 ‘1812만7000원’ 결제
22일 밤, A씨는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뒤 밤 11시 57분, A씨는 무인정산기를 통해 요금을 조회했다. 처음 화면에 표시된 요금은 ‘2200원’. 그러나 결제를 완료한 직후 A씨는 눈을 의심했다.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무려 1812만7000원으로 찍힌 것이다.
A씨는 “처음에는 2200원이 나왔는데, 카드를 삽입하고 결제를 누르자 금액이 갑자기 바뀌더니 바로 결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 알림 문자에도 동일한 금액이 승인됐다는 문구가 떠서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 카드사·결제사·공단 연락 ‘1시간 30분의 사투’
A씨는 즉시 카드사와 결제대행사,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전화를 걸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9시가 되어서야 공단 담당자와 통화가 가능했다. 결국 여러 차례 통화 끝에 결제 취소가 이뤄졌지만, 그 과정은 1시간 30분 넘게 걸렸다.
A씨는 “취소가 된 뒤에도 직원이 ‘그럼 원래 요금 2200원은 어떻게 하시겠냐’며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해 화가 났다”며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고객 불편에 대한 기본적인 사과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 유사 사례도 확인…“천만 원대 결제 오류 있었다”
문제는 이 사건이 단발성 오류가 아니라는 점이다. A씨는 “다른 담당자에게서 들은 바로는 나 말고도 천만 원이나 수백만 원대 결제 오류가 있었다고 하더라”며 “공단은 ‘무인정산기의 주차시간 확인 오류 같다’는 애매한 말만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무인결제 시스템의 시간·요금 데이터 오류, 또는 결제 모듈 내 금액 변환 과정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기계 검수와 소프트웨어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번 일을 겪고 나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두렵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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