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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4]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처리하던 경찰관 등 11명 사상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6. 1.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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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교통사고 처리하던 경찰관 등 11명 사상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분기점서 2차 사고 발생…구급대원 포함 9명 부상

전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과 견인차 운전자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1차 사고 현장에 다수의 긴급 차량이 정차해 있었음에도 뒤따르던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이승철 경감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 음주운전으로 시작된 1차 사고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음주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이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 사고 수습 위해 경찰·견인차·구급대 출동
사고 신고를 받고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이승철 경감(55)과 견인 차량,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부상자 구조에 나섰다.

순찰차와 견인차, 구급차는 모두 경광등을 켠 상태로 도로 위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졸음운전 SUV, 1차 사고 현장 덮쳐
그러나 사고 수습이 진행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1차 사고 현장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이승철 경감과 견인차 기사 A씨(3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구급대원 2명을 포함해 SUV 운전자 B씨(38)와 그의 가족 4명, 다른 승용차 탑승자 등 총 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 “졸음운전했다” 운전자 진술
SUV 운전자 B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여러 대의 긴급 차량이 정차해 있어 멀리서도 사고 현장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B씨가 감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 입건
경찰은 SUV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야간이었지만 경광등과 조명이 켜져 있어 주의 운행이 충분히 가능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순직 경찰관 영결식 경찰청장장으로 거행
숨진 이승철 경감의 영결식은 전북경찰청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6일 청사 1층 온고을홀에서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97년 7월 경찰에 입문해 생활질서계, 홍보담당관실,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 감사계 등을 거친 뒤 지난해 경감으로 승진해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해왔다.

동료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했던 경찰관”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명대사인 ‘Anyone can be anything(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문구가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배우자와 자녀 2명(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201호에 마련됐다.

1줄 요약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가 졸음운전 SUV에 치여 숨지며,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 등 9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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