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후 차량 2대 연쇄 추돌…면허정지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CCTV엔 보행자 위험 장면 포착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다. 김 청장은 전날 밤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형사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당시 보행자가 급히 몸을 피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사고 경위: 신호위반 후 2대 연쇄 충돌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다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청장은 직진 신호가 아닌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했고, 좌측에서 정상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차량들과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비교적 경미해 즉각적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향후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 청장을 형사 입건했으며, 출석 일정을 조율해 구체적인 음주 경위와 운전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부상자가 확인될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현장 측정 결과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경찰은 신분 확인과 함께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으며, 긴급 체포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아 일단 귀가 조치했다.
🔹 CCTV 포착: 보행자 피신…인명사고 ‘아찔’
YTN이 확보한 주변 CCTV 영상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향해 검은색 승용차가 빠르게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다. 시민은 놀라 급히 몸을 피했고,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사고 직후 현장은 큰 혼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손된 차량들이 사거리에 멈춰 있었고, 떨어진 범퍼가 인도 위에 놓여 있었으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 정리에 나섰다.
🔹 대통령실 “중대한 법령 위반…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실은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임명 6개월 만 낙마
김 청장은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8월 산림청장으로 임명됐으나 약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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